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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태국 항공권, 이동수단, 호텔 등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서 2일 차부터 출국까지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일 차 태국 항공권, 이동 수단 등에 대해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 클릭하세요.
2~4일 차 태국 여행
2일 차 산호섬(코란섬) 투어
태국 파타야 해변은 그리 맑은 물을 가진 해변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서해와 비슷한 흙탕물 색깔의 해변입니다. 그래서 산호섬으로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 많이 이동합니다.
네이버에서 파타야 산호섬 투어라고 검색하시면 여러 상품들이 나오는데 저는 아래 몽키트레블에서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옵션으로 있는 모든 액티비티는 다 해봤는데요. 씨워킹이 재미있을 것 같지만 솔직히 귀만 아프고 그렇게 재미는 없었습니다. 나머지 액티비티는 아이들도 다 좋아하더군요.
호텔로 직접 픽업을 오게 되고 선착장에 도착하면 아래 사진의 배를 타고 섬으로 투어를 가게 됩니다.
이동시간은 30분 이내입니다.
패러세일링 :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중간 바다 위에서 패러세일링 하는 곳이 있습니다. 패러세일링 기구를 착용하면 아래 바다에서 제트스키로 끌어주는 건데 바다에 빠질 거냐 안 빠질 거냐 물어보는데 빠지는 게 재미있습니다. 무서울 것 같지만 고소공포증 있는 저도 재미있게 탔습니다. 추천드립니다.
플레이그라운드 : 이것도 바다 가운데서 놀이기구를 만들어서 수영하고 노는 곳입니다. 스노클링 기구를 무료로 빌려줘서 바닷속을 볼 수 있고 작은 미끄럼틀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하는 곳입니다.
씨워킹 : 머리에 공기가 들어오는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 체험을 하는 건데요. 막상 엄청 재미있을 것 같지만 기압 때문에 귀가 좀 아프고 물이 맑지 않아서 앞이 잘 보이지도 않고 별로인 체험이었습니다. 제 아들도 별로 재미없었다고 하는군요.
바나나 보트/ 제트스키 : 산호섬에 도착하면 2가지 액티비티를 하는데요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입니다. 바나나보트를 타고 근처 바다까지 나갔다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제트스키는 가이드가 뒤에서 운전해 주다가 바다에 나가면 직접 제트스키를 운전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와 가족들 모두 만족한 액티비티였습니다.
액티비티가 끝나면 해변으로 이동해서 물놀이를 즐기시면 됩니다. 바다가 얕고 물 온도가 적당해서 놀기 좋습니다.
썬배드를 무료로 대여해 주니 물놀이에 지치면 편하게 쉬시면 됩니다.
그리고 점심을 주는데 맛이 꽤 괜찮습니다. 볶음밥과 음료를 주는데 퀄리티가 일반 식당에서 사 먹는 수준으로 좋습니다.
다만 산호섬의 화장실은 퍼세식으로 좀 더러우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자유 수영하시다가 배를 타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선착장에서 중간중간 사진 찍은 것 현상해서 액자로 팝니다. 맘에 들면 사시면 됩니다.
참고로 팁 궁금하실 텐데요. 그냥 안 주셔도 됩니다. 저는 주고 싶었는데 사진 사느라 현금을 다 써버려서 돈이 없어서 못줬는데 아무런 압박이나 그런 것 없으니 참고하세요.
2일 차 저녁 및 마사지
산호섬 투어를 하고 오면 저녁 4시 정도 됩니다.
바다의 짠물에서 놀았으니 바로 호텔로 들어가기가 찝찝해서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짠물을 좀 빼고 들어 갔습니다.
호텔 수영장에 미끄럼틀과 놀이기구가 간단하게 있어서 놀기 편하고 썬배드도 잘 갖추어져 있어 좋았습니다.
저녁은 근처 야시장에서 시푸드와 여러 가지 태국음식을 먹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야시장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니 씻고 주욱 구경하시면서 야시장 들러보세요
저는 아래 동그라미 표시한 야시장을 방문했으며 아들이 랍스터를 먹고 싶다고 해서 먹었는데 가격은 2만 원 중반으로 한국보다는 쌌습니다. 그리고 뒤에 마트도 있어서 쇼핑(지인들 선물 태국 왕궁 꿀 구매) 하기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태국 하면 마사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격도 1시간 만원 정도로 아주 저렴합니다. 마사지 샵이 길거리에 정말 많은데요 저는 치바롬 마사지샵을 추천드립니다. 아마리 파타야에서 가깝고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고 가격 친절도 마사지 기술 등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에서 노란 길을 따라서 가시면 금방 도착합니다.
3일 차 라마야나 워터파크 및 해변 걷기
한국에서는 워터파크 가면 기다리는 것이 일입니다. 하지만 파타야에는 바로바로 탈 수 있는 라마야나 워터파크가 있어 하루 일정을 잡았습니다. 아마리 파타야에서 라마야나 워터파크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저는 그랩 앱을 이용해서 택시로 이동을 했는데 저렴한 가격(2만 원 정도)에 잘 이동했습니다. 표 예약은 클룩에서 전 날 예매해 놓았습니다.
가실 때 수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워터파크 도착하셔서 들어가시면 오른쪽에 사물함 빌려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물건 넣으시고 신나게 노시면 됩니다. 여러 가지 물놀이 시설이 거의 기다림 없이 사용가능합니다.
호텔로 돌아오실 때 워터파크 앞에 택시들이 있는데 잘 네고 하셔서 타시면 됩니다. 터무니없이 7만 원 이렇게 부르는 기사를 패스하고 3~4만 원의 택시비 정도면 그냥 타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타야에 왔으니 해변을 한번 둘러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태국 사람들도 한 낮에는 너무 햇볕이 따갑고 더워서 움직이지 않고 대부분 밤에 해변에 나와서 놀거나 야시장을 이용합니다.
아마리 파타야 바로 앞이 바닷가라 부담없이 나오셔서 해변을 걸어다니며 더위를 식히시면 됩니다.
4일 차 방콕 관광(더 플래티넘 패션몰 및 킹파워 마나하컨)
이제 마지막 일정입니다. 아마리 파타야 호텔에서 방콕으로 다시 이동해야 하는데 저는 첫날 이용한 박 군 투어의 기사 포함 렌트를 신청해서 이동했습니다.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니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이동 중 가고 싶은 곳 선택해서 가시면 됩니다.
방콕은 두 군데를 관광했는데요. 플래티넘 패션몰과 킹파워 마나하컨 입니다.
더 플래티넘 패션몰은 우리나라 동대문 옷 시장 생각하시면 됩니다.
패션몰이라 아주 내부가 아주 시원하고, 생각보다 쓸 만한 옷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나이키, 아디다스 등은 짝퉁옷인데 거의 진품 수준의 퀄리티였습니다. 여기서는 다른 결재수단은 안되고 오직 현금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부층으로 이동하면 푸드코드에 다양한 음식이 있으니 점심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식사를 하시고 쇼핑을 하면 저녁 4시 정도 되는데 마지막 일정으로 방콕의 제일 높은 빌딩인 킹파워 마나하컨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도 미리 예매(스카이 선셋)하시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녁에 해가지는 모습이 장관이고 바람이 좀 불어서 여름인데도 매우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투명 바닥이 있는데 여기가 핫 플레이스 입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저는 잠깐만 서 있다 바로 나왔지만 애들은 무척 좋아합니다. 경치 관람하고 내려오면 가족사진을 무료로 줍니다. 사진 고르라고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이제 모든 일정이 끝나고 공항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공항이동하셔서 저녁식사를 하셔야하는데 추천하는 곳이 공항 1층에 있는 Magic Food Point 푸드코트 입니다. 태국의 다양한 음식을 아주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푸드코트에 들어가시면 안내데스크에서 충전카드를 팝니다. 쓰고 남은 충전금은 다시 현금으로 환불해주니 넉넉하게 충전하시바랍니다.
출국
이제 출국하시고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면세점이나 여러가지 음식을 파는 곳이 공항내부에 많으니 이용해 보세요. 저는 맥주와 아이스크림 등을 사먹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이상으로 태국방콕, 파타야 여행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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